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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을 위한 음식과 생활습관

by 지히하이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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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2020년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30대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유전,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탈모를 겪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탈모 예방을 위한 음식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예방
탈모예방

 

탈모예방을 위한 음식

모발은 발모 사이클에 따라 자라고 빠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클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질 좋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콩은 모발 성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콩은 혈당 지수가 낮고 필수 지방산인 레놀렌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란 성분은 요오드를 체내로 배출시키므로 부족한 요오드는 해조류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콩의 안토시아닌은 발모 효과가 있는데 특히 검은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들은 모발 영양성분인 요오드, 철, 칼슘 등이 풍부하여 모발의 성장을 돕고 탈모를 예방합니다. 요오드는 모발 발육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져 모발의 성장이 지체되어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마에 풍부한 비타민 A, D, E 성분도 모발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유전성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인 '모낭효소'의 분비를 줄이고 발모를 촉진하는 음식은 아연과 구리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미, 조, 수수 등의 잡곡이 있습니다. 특히 현미는 비타민 B, B1, 단백질 등 총 16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트립토판과 타이로신 성분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데 관여해 머리를 검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E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해서 스트레스성 탈모가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호두에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 미네랄이 풍부하고 오메가 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 리놀레산이 포함되어 있어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탈모에도 좋습니다. 잣에도 비타민 E와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모공을 단단하게 하며 머리에 윤기를 제공합니다. 그 밖에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은 해바라기씨, 참깨, 검은콩 등이 있습니다. 시금치 등의 채소에는 비타민과 철분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잎, 어성초잎, 자소엽으로 만든 차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모낭효소'를 억제하는 카르세틴,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탈모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탈모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유전적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모낭효소'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이 모낭효소를 증가시키는 음식이 동물성 지방과 같은 기름진 음식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두피 부분의 혈액 또한 기름이 과해지면서 두피에 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탈모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즉 탈모가 유전자와 호르몬의 영향 이외에도 고지방 섭취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샴푸를 하게 되면 두피를 보호하는 유분까지 씻어내 버리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돼 소상을 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저녁에 샴푸 하는 것이 좋고 낮동안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합니다. 반복적인 염색은 머리카락과 두피를 손상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염색을 이미 한 경우에는 신경 써서 트리트먼트 관리를 해 줍니다.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머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혈액의 흐름도 나빠져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금연합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장시간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경우 어깨 근육이 뭉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모발의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앉아있기보다 가벼운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와 목, 허리 등이 일직선이 된 상태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수면 시간 동안 두피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영양이 공급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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