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에 감염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주변에서도 코로나 환자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에 확진된 지인은 합병증으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여 입원 중에 있는데, 해외 연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일수록 돌발성 난청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4급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감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되고는 있지만 언제 또 재유행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 코로나 증상과 격리기간, 검사비용 등 최신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증상
요즘 코로나 증상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2~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확산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되는데 가장 큰 특징은 발열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일반 감기 증상과는 달리 더 심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몸살기운처럼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지다가 몸이 추위로 심하게 떨리는 오한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몸살기운, 발열, 오한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인후통과 인후염으로 평소와는 달리 목에 가시가 박힌듯한 통증이 나며 목소리가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식사도 힘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마른기침을 하며 기침이 지속되면 인후통은 더욱 심해집니다. 콧물과 가래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란색 또는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 요즘 코로나 증상인 근육통은 오한과 함께 컨디션 저하를 일으키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경우도 있어 심한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 격리기간
2023년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서 적용된 조치입니다. 즉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몸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5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그 후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나 의료기관 입원환자는 7일 동안 격리를 권고받습니다.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확진자는 몸이 아픈 경우, 쉬거나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 유/무급 휴가나 연차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됩니다. 또한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유급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출근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여 감염을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코로나 검사 및 치료비용
몸속에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 곳곳에 확산되면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고열과 오한 등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예전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했지만 지금은 3~4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며 지역이나 병원에 따라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현재 무료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백신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 치료제는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의 치료비도 전액 지원되는데 이는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건강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의 무료 공급은 2024년 이후에는 종료될 전망입니다. 이는 코로나19가 4급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다른 감염병과 같이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과 치료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낮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격리 권고를 따릅니다.
2)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킵니다.
3) 사람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4)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접종하거나 복용하여 개인의 방어력을 높입니다.